'세계 최초의 잠수정 겸용 고속보트'의 명칭은 '매리언 하이퍼-서브'로 길이는 약 9.5m이며,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440마력의 디젤 엔진 두 기가 장착된 '매리언 하이퍼-서브'는 현재 프로토타입 제품이 개발된 상태인데, 이 제품의 수면에서의 최고 속도는 40노트(시속 74km)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약 644km다. 또 76m 깊이의 바닷속을 잠수할 수 있다.
갑판의 윗 부분은 투명 재질로 되어 있어, 잠수 도중 멋진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리언 하이퍼-서브'의 연료 탱크 용량은 약 2,000리터에 달한다. 잠수 시에는 디젤 엔진이 아닌 배터리로 작동되며, 바닷속에서 고장이 나더라도 최대 48시간을 버틸 수 있는 생존 유지 장치 및 GPS 시스템 등의 안전 장치가 있다고 개발자는 밝혔다.
자가용 보트, 관광 회사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개발자는 내다봤는데, 스쿠버 장비등이 부착된 제품 또한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고.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전곡항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트, 요트 문화가 정착되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소개되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1년에 한 번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도 너무 너무 기대되요~ 아예 365일 하면 안될까요? 응.. 응? ㅋ
경기도에서 열리는 고품격 보트전시회, 해양레저인의 축제, 시민 화합의 장... 경기국제보트쇼가 너무도 기다려지는 오늘입니다.
아마추어 발명가가 10년의 세월을 투자해 제작한 '하늘을 나는 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스카이뉴스 등에 소개된 '플라잉 호버크라프트'로 불리는 이 신개념 탈것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루디 히먼이 제작했다. 이름이 '위그'인 보트는 시속 70km까지는 일반적인 보트처럼 수면 위를 질주하다가, 일정 속도 이상이 되면 비행기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바비큐 그릴에 사용되는 낡은 가스 장치, 100마력의 출력을 내는 1.8리터 자동차 엔진. 유리 섬유 등으로 제작된 '플라잉 호버크래프트'의 개발에 10년이 넘게 걸렸다고 히먼은 밝혔다. 뉴질랜드의 인터넷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이 제품의 판매 가격은 현지 시간 3일 현재 26,500 뉴질랜드달러(약 2,100만원)까지 치솟았다.
4m 길이의 이 제품을 몰기 위해서 별도의 비행 면허는 필요하지 않다고. 사자의 포효 소리와 흡사한 굉음을 내며 하늘을 나는 '위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허영만 화백의 '집단가출호', 다들 기억하시나요? 지난 2009년 6월 5일, 국제보트쇼가 열리던 기간에 40피트급 세일링요트 '집단가출호'가 출발했습니다. 만화가 허영만씨와 7명의 동료들이 전국 해안선 일주를 위해 출항했는데요, 지금쯤 집단가출호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허영만 화백의 그림을 통해서 집단가출호의 상황을 한번 알아볼게요.
[소리도에 발이 묶인 날 저녁, 마을 식당에 들어가니 우리의 몰골이 험해보였는지 심심풀이 화투판을 벌이고 있던 어부들이 고생을 사서 한다며 혀를 끌끌 찬다. 보통 ‘요트’하면 럭셔리를 떠올리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이제 날씨도 추워져 몇 겹을 껴입어도 속살을 파고드는 추위는 기본이고, 파도, 바람, 그리고 열악한 선상 식사… 한번의 항해가 끝나면 마라톤 풀코스를 달린 것처럼 1∼2kg씩 체중이 줄어든다. 험한 항해다보니 크고 작은 부상도 잦다. 이가 부러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타박상, 화상, 자상, 열상 등 다치지 않은 대원이 없을 정도다. 허선장 자신도 강풍 속에서 백스테이의 금속 도르래에 이마를 맞아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이날은 파도와 바람때문에 배가 출발하지 못하고 섬에 묶였데요. 배만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까지 다쳤다니 얼마나 안타까운 상황이었을까요?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그저 재미있기만한 항해는 아닌가봐요 ㅠ_ㅠ
[이수도는 거제도 북동쪽 진해만 어귀의 작은 섬. 진해만 일대는 지금 대구가 제철이다. 대구는 역시 국물이다. 이 곳 주민들은 대구로 국물을 내어 떡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요즘은 굴을 넣은 떡국도 좋지만 시원하고 깔끔하기는 대구 떡국이 한 수 위다. 이수도의 저녁. 침낭과 매트리스로 잠 잘 자리를 만드는 사이 대구잡이 호망어선 어선 한 척이 들어온다. 어부는 아마도 저 바다 멀리 어디선가에서 종일 고된 작업을 했을 것이다 .배가 들어오자 갈매기들이 몰려와 난리 북새통을 이룬다. 늙은 어부는 배를 묶은 뒤 곧바로 열마리 남짓한 대구를 다듬은 뒤 찌꺼기는 갈매기에게 던져준다. 갈매기들의 저녁 식사다. 노을은 거제도 두모몽돌해 변 너머로 붉었다.]
굴떡국, 대구떡국이라.. 바닷가에서만 맛볼수있는 진미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렇게 항해 도중에 잠시 섬에 들려서 먹는 바다의 별미도 참 매력적이죠?
[배 안에서 불을 피워 요리를 하는 일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도전이다. 갤리(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배 안에 마련된 부엌)에는 그네의 원리를 이용해 배가 흔들려도 항상 수평을 유지하도록 고안된 가스 스토브가 설치되어있지만 그것은 약한 파도일 때나 사용 가능하다. 대개는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 냄비가 엎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것이 식사당번의 주요 임무 중 하나. 잠깐 방심하는 틈에 배가 기울어 다 된 요리를 쏟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식사당번 송영복 대원은 첫 작품 삶은 고구마가 인기리에 매진되자 이어 삶은 감자를 냈는데 그것도 히트였다. 대원들의 호응에 용기백배해진 송대원은 삶은계란에 심지어 군만두까지 줄줄이 만들어냈다. 결국 메인 메뉴인 홍합떡국 굴떡국이 나왔을 땐 배가 불러 얼마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먹을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네요! 역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은 먹을거리인가봐요. 배 위에서 먹는 삶은 고구마, 감자, 계란, 군만두.. 얼마나 맛있을까요? 게다가 홍합떡국 굴떡국이라니! 저도 꼭 맛보고싶어요-
허영만 화백의 간단한 항해그림일기(?)로 집단가출호의 상황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재미있어보이기도 하고.. 그렇죠? 많은 길을 걸어왔지만 여전히 많은 일정이 남은 집단가출호,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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