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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 마린걸 민 희입니다.

오늘 요트대회 현장을 돌아다니다가 멋진 보트를 한 척 발견했어요.



꺅, 어머나, 하면서 달려갔더니 마침 외국인 한 분이 요트에 떡 하니 앉아 계시더군요.

그래서 용기내어 다가가서 물어봤습니다.

"How much is this boat?"

답변인즉 "seven... qwiurjndfsifo;sfpsf"

아 .무지하게 비싼거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잘 빠진 보트에 한 번 발이라도 올려보고 싶은마음에
계속해서 말을 걸었죠.

그러다가 이 분이베트남에서 온 보트딜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내친김에 인터뷰까지 시도해보았습니다.
사실 투자자나 관광객 입장이 아닌 판매상이 본 보트쇼는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Phillip Medley라는 이름의 이 보트딜러는 미국사람인데
현재는 베트남에서 보트회사에 몸 담고 계신다고 합니다.
 CORSAIR 이라는 회사에 매니져래요 : )

요트를 얼마나 가지고 왔냐는 질문에 한 대를 가져왔다..고 하시더군요.

한국 보트쇼에는 처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요트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은 아직 보트와 요트 수요가 적은 시장이지만
자신이 한국에 와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보니
앞으로는 점차 요트나 보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 같다며
한국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시장이라면서
경기국제 보트쇼에 아주아주 흥미를 느끼셨다고 하셨어요,

개인적으로 진짜 궁금했는데.
이 요트를 어떻게 가져왔냐, 베트남에서 직접 타고왔냐라는 (바보같은) 질문을 했더니
콘테이너에 싣고 왔다고 하시더군요. 후후. 그랬군요.

약 칠천구백만원 상당의 이 보트가
"Already Sold" 라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져오신 요트를 전부 파셨으니 성공하셨네요, 필립씨.
축하합니다.  파워셀러

떠나려는 저를 붙잡고 요트 팜플렛을 주셨는데요.
요트애비뉴의 카타로그를 주셨더라구요,
이 회사가 한국 중개회사인가 봐요.

카타로그를 보니까
기본 배 가격이 9천만원, 많게는 5억 3천만원 까지 나가더군요.

하악. 아까 기자단 브리핑에서 정무부지사님이
앞으로는 "마이 요트"시대가 올거라고 하셨는데.....

요트앤 보트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 모두 부자되세요!




호호, 인터뷰에 응해주신 필립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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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란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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